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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그리고 우리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시간 동안 인간과 애벌레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책은 애벌레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각과 감정을 다시금 일깨워준다.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러나 어른도 빠져드는 책이 책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글씨가 크고 글밥이 적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어릴 때는 독서가 그다지 즐겁지 않았지만, 40대가 된 지금 아이들 책이 이렇게나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이미 내용을 알고 있으면 더욱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된다.애벌레가 전하는 작은 깨달음책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남았던 문장이 있다."솔솔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이 딱 좋아."언제 마지막으로 여유롭.. 2025. 3. 26.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모닝커피 한잔 하면서 책상에 놓여져 있는 아이 책을 읽어볼까... 하고 펼쳤는데... 글자 크기고 크고 글밥도 작으니 순식간에 다 읽었다. ㅋㅋㅋ 요게~~~ 더 재밌넹~~ 마법의 설탕 두 조각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를 것 같은 ㅋㅋㅋ  이 책을 읽는 내내 꼼짝도 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ㅋㅋㅋ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하는 아이인데 아빠와 엄마는 못하게 하니 마음속으로 벌 주고 싶어해서 요정을 찾아간다. ​요정에게 받은 설탕 두 조각을 받아 아빠와 엄마가 먹게 되면서 아이의 말을 반대하거나 받아주지 않을 때마다 몸이 반씩 줄어드는 것이다.그 모습을 보고 통쾌해하는 아이....ㅋㅋㅋ ​ 그러나 갈수록 아빠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무섭기도 하고 아빠, 엄.. 2025. 3. 13.
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 - 책 리뷰 및 소감 프롤로그에는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서랍 속에 있는 잘 쓰지도 않는 볼펜들, 최근 몇년간 거의 손댄적이 있었나 싶은 파일이나 책들, 나중에 쓰겠지 하면서 모아두었던 CD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정리해둔 파일들, 하아~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고 쟁여두었던 많은 것들, 다 나다~ 라고 생각하면서~ㅋㅋ 이뿐만이 아니라 지금껏 살아오면서 맺은 인맥들,  40이 되어서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인 것 같다.진짜 인맥을 만들기 위한 나의 인간관계를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40이 넘어가는데도 여전히 옛 이야기만 하는 모임이나 물론, 가끔 어릴 적 이야기가 잼있기도 하지만 그뿐인것 같다. 서로 도움이 되면서 잘 살수 있는 발전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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