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일과 육아 사이, 중심을 잡고 싶을 때 - '워라밸 플랜'을 읽고

책누리 2025. 7. 19. 14:02
반응형

일과 삶의 균형, 정말 가능할까?

요즘 읽고 있는 책 중 하나다.
다른 책을 고르려다 문득 이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은 이제 너무 익숙하지만, 실천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육아를 함께하는 엄마나 아빠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궁금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또 어떻게 버텨내고 있을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 이야기: 화려한 경력 뒤의 진짜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14년 차 쇼핑호스트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다.
겉으로 보기엔 성공한 워킹맘이지만, 책에서는 그 이면에 있는 고군분투의 기록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자신은 특별히 예쁜 것도 아니고, 대단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라며 누구보다 평범한 한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 그녀가 방송 현장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스스로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그동안 쌓아온 루틴과 생각의 전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워라밸의 핵심은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이다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는 ‘에너지 관리’이다.
단순히 시간을 잘 쪼개 쓰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에너지 흐름을 인식하고 그에 맞게 루틴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마다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되는 사람이라면 아침을 억지로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의 생체 리듬, 집중이 잘 되는 시간, 회복이 필요한 순간들을 잘 파악하면 그것이 곧 워라밸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회복을 잘하는 사람이 오래간다.
회복력 있는 루틴이 진짜 워라밸이다.

실제 루틴으로 삶을 설계하는 법

이 책의 좋은 점은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루틴 설계 예시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일정 관리, 회복 구간 설정, 가족과의 시간 확보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하루 루틴부터 주간 루틴, 분기 루틴까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책을 읽은 후 나도 루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아침, 30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확보해 한 주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머릿속을 리셋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또한 하루 10분이라도 스마트폰 없이 혼자 걷거나 멍 때리는 시간은 나에게 생각보다 큰 에너지 회복이 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나의 하루를 돌아보게 만든 책

이 책은 특별한 사람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일과 육아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저자와 나는 직업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일하는 여자, 일하는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누군가의 완벽한 하루가 아닌, 흔들리는 하루 속에서도 중심을 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나처럼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고, 일과 육아 사이에서 자꾸만 나를 잃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삶을 완전히 바꾸진 못하더라도, 하루의 흐름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https://link.coupang.com/a/cFuVZ6

 

NSB9791189089009 새책-스테이책터 [워라밸 플랜] -일하는 여자 일하는 엄마를 위한--라온북-석혜림 지

쿠팡에서 NSB9791189089009 새책-스테이책터 [워라밸 플랜] -일하는 여자 일하는 엄마를 위한--라온북-석혜림 지음-성공학-20180316 출간-판형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기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