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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 - 책 리뷰 및 소감

책누리 2025. 3.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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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는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서랍 속에 있는 잘 쓰지도 않는 볼펜들,
최근 몇년간 거의 손댄적이 있었나 싶은 파일이나 책들,
나중에 쓰겠지 하면서 모아두었던 CD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정리해둔 파일들,
하아~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고 쟁여두었던 많은 것들,
다 나다~ 라고 생각하면서~ㅋㅋ

이뿐만이 아니라 지금껏 살아오면서 맺은 인맥들, 
40이 되어서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인 것 같다.

진짜 인맥을 만들기 위한 나의 인간관계를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40이 넘어가는데도 여전히 옛 이야기만 하는 모임이나 물론, 가끔 어릴 적 이야기가 잼있기도 하지만 그뿐인것 같다.
서로 도움이 되면서 잘 살수 있는 발전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할 것 같다.
난 아직 용기가 나진 않지만 해보려한다.

진짜 인맥을 만들기 위해~ 평생 같이 할 사람들~

 

1. 책 소개

"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은 김성환 작가가 쓴 인생 관계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마흔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서 누구와 관계를 맺고, 누구와 거리 두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마흔이 단순한 나이가 아니라, 인생 후반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는 인간관계가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내 주변의 관계를 점검하고,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을 가까이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과는 거리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 주요 내용 요약

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먼저, 마흔 이후 꼭 만나야 할 사람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반드시 거리를 둬야 할 사람들에 대해 논한다.

마흔 이후 꼭 만나야 할 사람

  1.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 - 마흔 이후에는 더 이상 소모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시간이 없다. 나를 긍정적으로 이끌어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2.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사람 - 경쟁이 아닌 협력과 응원의 관계가 중요한 시기다. 서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
  3. 내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내 장점을 인정해 주는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4. 인생의 멘토가 되어 줄 사람 -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5.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사람 -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나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흔 이후 반드시 버려야 할 사람

  1.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 - 부정적인 에너지는 전염성이 강하다. 늘 불평과 비난을 일삼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2. 이용하려는 사람 -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3.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 - 과거의 영광이나 실패에 사로잡혀 현재를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발전을 방해한다.
  4. 경쟁심이 지나친 사람 - 지나친 경쟁 의식을 가지면 건강한 관계를 맺기 어렵다.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5. 소모적인 인간관계를 강요하는 사람 -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면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가 낭비된다. 무의미한 관계를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3. 책을 읽고 난 후 소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점은 '사람을 가려 만나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일' 이라는 점이었다.

마흔이 되기 전까지는 인간관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인생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는 관계의 질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조건 많은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기보다는, 정말 나에게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값진 일이라는 것이다.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현실적으로 모든 인간관계를 끊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도록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읽으며 과거의 내 인간관계를 돌아보니, 의미 없는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려 했던 경험이 많았다. 단순히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라는 이유로 관계를 계속 유지했던 적도 있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임을 알면서도 '예의상'이라는 이유로 끝내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제는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용기' 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항상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4. 마무리

"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은 단순한 인간관계 조언서가 아니라, 인생 후반부를 더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마흔이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며, 이미 마흔을 넘긴 사람들에게는 관계를 다시 정리하고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해진다.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과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과는 과감히 거리를 두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
‘버리고’, ‘고르고’, ‘보강하는’ 인간관계 리모델링『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대박 캐치카피는 이렇게 만든다!》, 《프리랜서가 되려고 했을 때 읽는 책》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저자 나카야마 마코토가 마흔에 ‘진짜 인맥’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40대는 실패해서는 안 되는 시기이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을 지탱해 줄 인맥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정의한다. 더불어 이 시기에 인간관계를 그르치면 남은 비즈니스 인생
저자
나카야마 마코토
출판
끌리는책
출판일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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